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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유 궁전 ♠ 여행은 항상 빡빡한 스케쥴과 강인한 체력이 요구된다.가난한 여행자에겐 시간은 돈이기 때문이었다.부지런히 움직여서 좀더 많이 보고 본전 뽑고 한국에 돌아가야만 한다.친구, 가족, 연인, 지인들을 위해 여행에 디카는 필수!!저들이 사진을 보며 재미있어하냐 아니냐? 가본전에 포함된다면 여행은 그들을 위한것이 된다.당신의 당신만의 여행을 떠나라!어리버리 백팩커!다시 프랑스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오늘도 뛰어볼까~? ㅎㅎㅎ숙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각자 오늘 갈 곳을 이야기한다.혹, 같은 곳이면 대부분 합류되어서 같이 간다.그룹화 되어진 숙소의 여행자들은 아침을 입에 구겨넣고그룹원들과 서둘러 숙소를 떠난다.“야~, 빨리내려와~ 늦겠다.”“알았어, 금방 내려갈께~"'....흠'우렁찬 그들의 목소리에 비몽사몽했던 나.. 더보기
▩ 미로같은 루브르 박물관 ▩ 난 지금도 박물관이라면 질려 버린 사람중의 한사람이다.여행초반부터 박물관에 질리게 만들기엔 루브르의 규모는 충분했다.질리게 만드는 제일 큰 이유중에 하나 꼽자면 ‘욕심’한정된 시간, 돈 때문에 최단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작품을 보려고욕심을 앞세워 루브르를 뛰어다닌다.지금 생각하면 참 무의미한 행동이었다.첫날, 루브르의 중요한 작품 몇개를 많은 인파속 묻혀 보았다.시장통 한가운데 서서 사람들에 치이며빽빽하게 서있는 살마들을 헤집고 최대한 가까이 가까이..,모나리자를 봤다.콩나물 시루에 빠져나오마자이제 뛰기 시작한다.본전 뽑으려는 마음으로 박물관을 뛰어다녔다.작품 한점 보는데 0.5초~1초눈길을 끄는게 있으면 3~5초이렇게 미친놈 마냥 돌아다니다 보니 루브르에 조깅하러 나왔나 싶다.재미없다.힘들고 배고파서 나.. 더보기
▤ 어리버리 백팩커 파리에서 헤매기 ‘패션의 나라’ 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프랑스 나에게 프랑스는 ‘흑인여자의 아름다움’에 눈이 즐거웠던 나라로 기억되는 나라이다. [흑인은 가난하고, 더럽고, 못생겼다] 흑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했던 나의 머리속을 지우개로 슥슥 지워준 프랑스 작년 가을초 나의 첫 배낭여행지 출발점인 프랑스에 도착해서이다. 경유했던 베트남의 호치민에서 지나치게 긴 경유시간에 더불어 딜레이까지 되서 더욱더 힘들었던 경유 대기시간 나의 몸과 마음도 따라서 지쳐갔다 여행도 시작하기 전에 기다리다 지치면 우습지 않을까? 먹조 자고 하다 보니 어느새 파리에 도착했다. 샤르드골공항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머리속은 공황상태이다. 공항에서 공황상태라니...(-_ - ; 추워~) 하얀 눈으로 가득한 내 머리 무뇌상태로 공항.. 더보기
` ● . 일본입국심사 그리고 배멀미, 하나더 노인사랑 지난달 말 페리를 이용해서 대만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가게 되었다. 페리는 2차례 타본 경험이 있다. 구간, 구간 이 두간의 페리를 이용하며 배멀미를 느끼거나 오바이트를 한적은 없었다. 이 경험을 토대로 나는 구간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우습게 보았고, 그 벌로 호된 배멀리를 맛보았다. 4일만에 따신물로 샤워를 하고 나와 속이 후련함에 샤워후 맥주한잔이 생각났다. 같은 도미토리에 계신 어르신 커플 두분은 일찌감치 식사와 반주를 하시며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그리곤, 일찌감치 주무시는 것이다. 나는 침대에 앉아 맥주를 홀짝 거리며 컴퓨터를 조물락 조물락 거리고 있었다. 배가 출발 하는 느낌이 난다. ‘출렁~ 출렁’ 그리고, 몇시간후 왜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주무신줄 알게되었다. 배는 더이상 출렁 거리지 않았다... 더보기
:...Tic...: 두려움 티켓 :...Ket....: (셀레임)두려움 티켓 새로운 세계로 떠난 다는 두려움에 망설집니다. 자신감은 어디에 쳐박혀 있는걸까? 비행기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이쁘게 꽃단장을 하고있습니다. 포기하기엔 그리 늦진 않았습니다. 다 집어치우고 현실에 안주해서 생각 없이 쳇바퀴를 굴리며 살아갈 수 있지만, 꿈도, 목표도, 목적도 없이 바퀴를 굴리는 나의모습에 삶의 회의를 느낄때도 많았습니다.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도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지? ‘ 회의감이 듭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난 철 없는 꼬마어른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나의 등을 떠 밀고있습니다. 가기 싫은 피아노학원을 엄마의 손에 끌려 가는 기분입니다.. 가을 햇살을 받으며 무작정 비행기에 오릅니다. 머리속은 계속 하얀 백지상태를.. 더보기
§§ 뱀의 추억 §§ 뱀... 미끌거리고 축축할 것이란 뱀의 촉감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등줄기에 오는 서늘함과 팔등에는 닭살들이 아름답게 솟아난다. 나는 평생 볼 뱀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면서 지겹게 보았다. 태국의 고속도로에 깔려 뱀포가 된 수많은 뱀들, 살아서(갈지)자로 움직이는 뱀을 보고 기겁하며 폐달을 굴리던 발을 자전거 핸들보다 높이 올리다 뒤에서 오는 차와 부딧칠 뻔 했던 태국의 야간주행하던 어느날.., 라오스의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이곳 요란한 굉음소리를 내며 차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차가 드문 이곳에 유난히 아름다운 색을 뽐내며 뱀포가 된 뱀을 빙 돌아가며 뱀포 징그러움과 더불어 산속의 정막함에 등골이 더블로 오싹했던 라오스 북부의 어느 산 속의 차도.., 비가 나폴거리며 내리는 어느날 비는 뱀포가.. 더보기
# 노숙의 로망 '따뜻한 차 한잔' '언제지? 어디더라?' (가물가물...) ...,! 티스토리 달력 이벤트에 응모해보려고, 디카 잃어버리기 전까지 여행하며 찍어둔 외장하드를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을 보면 볼 수록 기억 할 수 없는 사진들이 점점 많아져갔다. 어디서 본 멋진 말아 생각났다 '사진은 기억을 지배한다' [사진은 나의 기억을 지배하지 못했다.] 프랑크프르트의 가을 아침... 따뜻한 차 한잔에 찌뿌둥한 몸을 좀 녹여주고 싶은 간절한 나의 맘은 비싼 물가앞에 절규했고, 비굴한 모습을 감추려고 디카를 만지작 거리며 프랑크프르트 강변의 공원벤치에서 싸늘한 가을 아침을 맞이했다. 더보기
-=eee: 간지가 좔좔 깜순이 E Year... :eee=- 내가 4G버전에 실망하고 자꾸 EEEpc를 주목하는 이유는 2G surf 버전때문이다. 종종 인터넷을 이용할때면(뻥쟁이...,'자주' ㅡ.,-)/ eeepc에 대한 소식을 자주 검색 해본다.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검색해서 어설프게 보는 것보다. 쌈박한 블로거들분께서 잘 다듬어 놓은 포스팅을 볼 수 있기에 검색해서 보는것이 편하고 정확하다. 어느날, 그 여느때처럼 타이페이로 올라오는 중에, 큰 가전제품 쇼핑몰에 들어가서 놀고있었다. 컴퓨터 코너에서 신들린듯 구경하고 있을즘 저쪽 눈에 띄는게 있다. 오호~ 검은색에 작고 귀여운 노트북이 있는게 아닌가? 신제품인가 하고 다가가 보니 잉? e를 흔든놈 이었다. 기존의 흰색보다 나의 눈과 마음을 더욱더 사로잡는 e를 흔든 깜순이!! 검정이라 좀 특별난 데가 있나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