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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 ● . 일본입국심사 그리고 배멀미, 하나더 노인사랑 지난달 말 페리를 이용해서 대만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가게 되었다. 페리는 2차례 타본 경험이 있다. 구간, 구간 이 두간의 페리를 이용하며 배멀미를 느끼거나 오바이트를 한적은 없었다. 이 경험을 토대로 나는 구간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우습게 보았고, 그 벌로 호된 배멀리를 맛보았다. 4일만에 따신물로 샤워를 하고 나와 속이 후련함에 샤워후 맥주한잔이 생각났다. 같은 도미토리에 계신 어르신 커플 두분은 일찌감치 식사와 반주를 하시며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그리곤, 일찌감치 주무시는 것이다. 나는 침대에 앉아 맥주를 홀짝 거리며 컴퓨터를 조물락 조물락 거리고 있었다. 배가 출발 하는 느낌이 난다. ‘출렁~ 출렁’ 그리고, 몇시간후 왜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주무신줄 알게되었다. 배는 더이상 출렁 거리지 않았다... 더보기
§§ 뱀의 추억 §§ 뱀... 미끌거리고 축축할 것이란 뱀의 촉감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등줄기에 오는 서늘함과 팔등에는 닭살들이 아름답게 솟아난다. 나는 평생 볼 뱀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면서 지겹게 보았다. 태국의 고속도로에 깔려 뱀포가 된 수많은 뱀들, 살아서(갈지)자로 움직이는 뱀을 보고 기겁하며 폐달을 굴리던 발을 자전거 핸들보다 높이 올리다 뒤에서 오는 차와 부딧칠 뻔 했던 태국의 야간주행하던 어느날.., 라오스의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이곳 요란한 굉음소리를 내며 차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차가 드문 이곳에 유난히 아름다운 색을 뽐내며 뱀포가 된 뱀을 빙 돌아가며 뱀포 징그러움과 더불어 산속의 정막함에 등골이 더블로 오싹했던 라오스 북부의 어느 산 속의 차도.., 비가 나폴거리며 내리는 어느날 비는 뱀포가.. 더보기
-0- 잘못 알고 있던 대만의 성문화 -()- 우리 이쁜언니들이 일하는 가게는 내가 생각하는(바라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 그러나, 변태스러운 정보를 얻었다 흐흐흐 TaiJung에 도착하여 캘커나에서 만난 대만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우린 6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우리의 다시만남에 서로 웃음 지으며 그간 서로의 이야기 묻고, 풀어놓으며 TaiJung 근교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으로 향하였다. 난 기회를 보며 미칠듯한 나의 궁금증들을 쏟아내길 기다렸다. 저녁먹으러 식당에 갔을때 잠깐 대화가 뜸해졌다 이때다 싶어, 그간 나의 궁금증들을 친구에게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친구의 말을 인용하면, 이쁜언니들이 일하는 가게는 츄잉(피낭?)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한다. 츄잉이란? 인도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볼수 있다. 입안에 츄잉을 넣고 좀 있으.. 더보기
*0* 나의 눈을 사로잡는 대만의 므흣한 것 2편 *0* 자전거로 휙휙 헤집고 다니며 기억나는 거라곤 만난사람과 좋은기억 색다른 경험, 문화적충격 등이다 그냥 막 헤집고 다니느라 바쁘기에 세세한 정보, 도시이름 같은 것 내게 중요하지않다. 무엇을 위해 정보와 도시이름을 기억해야만 하는가? 타인? 여행정보? 블로그? 포스팅? 여행준비중인자? 애드센스? 여행정보와 여행에 대한 세세한 정보는 다른 블로그와 여행정보까페 등 많은 곳에서 얻을 수 있다. 그냥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기억나거나 좋은 추억이 내 기억속에 남으면 그뿐이다. 이것이 내구 추구하는 여행스타일이다. 나의 나만의 내맘대로 여행아닌가!!! 난! 합리화 100단의 고수다. 게으름 1000단의 초고수 자격증도 있다. 에드센스의 욕망 1단의 초보이다. 난! 유단자이다 ㅡㅡ;; 이런 나에게 내기억에 각인되어 있.. 더보기
?+ㅡ.-? 언니들은 어디로? ?-.ㅡ+? 타이페이에서 이곳저곳 쑤시고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비행기표 환불하고 배편도 알아보며 떠날 준비를 한다. 남쪽... 대만친구가 사는 타이쩡으로 가자! 폐달을 밝으며 습관처럼 하늘을 올려다본다. 주변에 달리 볼것도 없다. 가을하늘의 맑고 푸른하늘, 높은 구름은 어디로 갔는지..., 계속 하늘을 보고 퉁퉁거린다. 일주일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하늘이 그립다. 하늘에 스모그로 인해 탁탁하면 가슴까지 답답함을 느낀다. 저 멀리 나의 서행해야만 하는 구간이 저앞에 보인다. 우리 언니들~ > .,< 서행을 하며 시선은 우측 2시방향으로 고정한다. 점점점점점점점 '다리에서 부터 올라간다~ 올라가는구나~' '언니~~~~!!!' [허걱!!!] 점점점점점점점 ....,, '아줌마? 할머니? 이곳에는 어쩐일이세요?' 서행이.. 더보기
*0* 나의 눈을 사로잡는 대만의 므흣한 것 *0* 므훗~ *^^* 한 것이란...? 금방 얼굴이 붉어지면서 심장이 요동치며 시선을 고정 할수 있는 것 이것을 대만에 도착한 첫날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자전거와 나는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도착했다. 무툭툭한 이미그레이션 아저씨가 여권사진과 나의 얼굴을 유심하 번갈아 쳐다보더니... 이 아저씨 아무래도 나를 여권 위조범으로 보는 것은 느낌을 아저씨의 눈에서 읽어버렸다. 익숙하다, 이해한다, 여권사진에는 수염이 없고, 지금현재 나는 수염이 덥수룩하기때문에... (수염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나중에 한번 올려보아야 겠다.) 자전거와 장비들을 찾아서 나오면서 '한기'가 나의 팔, 다리에 전해져왔다. '반바지와 반팔, 딸딸이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긴팔,바지의 시대군..,' 공항 외진고 밝은 곳을 찾아서 자.. 더보기
-+ 쳐드시는 것의 행복 +- 내 비록 지금 그지꼴로 돼지껍데기의 야들야들 함을 입속에서 느끼며 따듯한 밥 한숟가락 떠넣고 우물거리고, 칼칼한 목을 축이기 위해 이슬이 송송 맺혀있는 캔맥주 들이키고는 혀바닥에서 전해지는 맛과 배에서 오는 포만감을 느끼며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더보기
화장실 문화가 바뀜으로서 오는 불편함...+ 아픔 화장실의 디자인과 사용법이 바뀐것이 아마도 터키즘에서 부터였을 것이다. 동유럽에서 넘어오면서 그리 큰 충격은 아니었다. 뭐, 큰 불편없었기 때문이다. 아무생각이 없었음이 더 어울릴 것이다. 터키는 관광지가 많다 보니 그래도 종종 양변기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이란으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화장실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그들의 화장실 문화에도 관심이 없었다. 안티 USA의 그라피티를 (구)미국대사관에 그려놓은 이란... 이란으로 넘어오면서 화장실 문화를 알아 버렸고 화장실 인테리어 또한 바뀌어 버렸다. [퍼세식 변기에 수도꼭지와 호스, 작은 바가지] 조금 럭셔리하다 싶으면... [양변기에 수도꼭지와 스폐셜 호스(샤워호스 스타일) 휴지걸이는 장식품에 불과한 이것이 일반적인 화장실의 세팅이다. 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