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주

▤ 가우디는 변태래요~♪ 그러나 주제는 삼천로로... ▤ 숙소에서 만난 형과 아침을 먹고 구엘파크로 향하였다. 맑고 파란하늘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주어 기분또한 들떠있다. 오랜만에 누군가와 같이한다는 것에 들떠있는 지도 모른다. 메트로에서 나와 많은사람들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우리도 함께 묻어갔다. 한참 걸어가고 있을즘 앞에 커다란 덩치가 있어, 추월하려고 비켜가다가 길이 좁아 어꺠가 부딪혀버렸다. 서로 눈이 마추지게 되었고 난 "Sorry", 덩치는 "Hello"와 함께 미소를 보내주었다. 덩치의 미소에 나도 미소지으며 어디서 왔냐구 자연스럽게 묻게되었고 그의 대답에 나와 형은 당황해버렸다. "벨줌?, 형 벨줌이 어디있어요?" "벨줌? 나두 모르겠네?" 형은 영어 다시 자세하게 물어보았고, 우리는 이마를 때리게되었다. 벨줌 = 벨기에(코리아를 코레 뭐, 이런.. 더보기
§ 바톤 릴레이 - 스페인 바톤릴레이는..?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릴레이를 하고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ㅡㅡ;; 질문들이 그다지 신선하지 않아 당황스럽네요. ■ 최근 생각하는 "주제" ■ "주제"의 감동 ■ 직감적 "주제" ■ 좋아하는 "주제" ■ 세계에 "주제"가 없다면? ■ 바톤을 받는 5명, 절대로 5명! (지정과 함께) 비퍼플님의 강력한 압박(?)에 ‘스페인’이란 주제로 바톤릴레이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비버플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을 활용하게 만들어주셔서...’\(_ _ )(부르르르) ㅎㅎ 2006년 9월경에 배낭여행으로 스페인을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벌써 1년 5개월이 지나버린 추억이군요. 지난 일기장을 뒤적이며 캐캐먹은 기억들을 뽑아올려 봅니다. ------------------------.. 더보기
-+ 쳐드시는 것의 행복 +- 내 비록 지금 그지꼴로 돼지껍데기의 야들야들 함을 입속에서 느끼며 따듯한 밥 한숟가락 떠넣고 우물거리고, 칼칼한 목을 축이기 위해 이슬이 송송 맺혀있는 캔맥주 들이키고는 혀바닥에서 전해지는 맛과 배에서 오는 포만감을 느끼며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더보기
## 惡縡 Part 3 Ver.C8 @ "C8!!" 앞으로 나의 여행길에는 행운이란 단어를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건가? 자전거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한국비행기에 오르는 상상을 한다. 그러나, 난 나를 안다. 그러지 못할 것이란것을... 처음 사고로 인해 아픈다리의 움직임이 불편했고, 하루하루 잘먹고 잘 뽑아내고 잘 자고 하니... 까진상처도 좀 아물었고 다리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조금씩 다리를 저는건 마찬가지 지만...) 사람의 몸땡이가 좀 신비해보인다. 몇일동안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골방에서 놀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다리도 좀 테스트 해볼겸 자전거를 타보기로 한다.(미친짓을 했다... ㅡㅡ;; ) 행동이 많이 부자연 스럽지만 자전거에 오르니 탈만했다. "오~우, Goooooooood" 아프니깐 살살 달리기로 하고 폐달을 굴린다. .. 더보기
## 惡縡 Part 2 + @ 더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더 깊은 추락!!!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난한 자들에게 온다는 설상가상!!! 그리고 설상가상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과 그의 가족또는 그 주변인물들... 그들의 주변에는 나쁜사람들이 있고, 그 나쁜사람들은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시비건다. 그 악한 사람들로 인해 그들의 노력은 더욱더 빛이 나고, 그들의 해피엔딩으로 아름다운 막을 내린다. 내 영화에는 내가 사람들을 악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선했던 사람들을 악하게 만들 뿐... 내 주변의 악한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선하기 때문에... 내가 만드는 영화... 나만의 영화... 내 영화... 나 스스로 딛고 일어서야 하고, 나 혼자 떠나야 하며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가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