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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중충 영국 £ - 런던에서 따뜻한 추석 ▲TATE에서 만든 '대한사람' 런던에 도착하니 하늘은 어둑어둑해져 가고 있었다 민박집 사장님과 전화통화후 숙소로 찾아가는 길... 자꾸 전화로 위치를 확인하며 길을 헤메고 있는 내가 안타까우셨는지 차로 픽업을 나오셔서 무사히 숙소에 도착하였다 배낭을 풀자 마자 숙박비 대용으로 가져온 담배 2보루를 사장님께 드렸다 배낭이 한결 가벼워지겠다는 생각으로 마음 한구석이 후련해지는 느낌이다 저녁시간이 되어 밥을먹고 맥주를 한캔씩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밤은 깊어져갔다 문득 내일이 추석이란 사장님의 말에 어리벙벙해진다 벌써 추석인가? ' 한국은 차례 음식준비와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겠구나..., ' 사장님이 내일이 추석이니 내일 5시에 모두모여 같이 밥을 먹자고 하신다 여행자들에.. 더보기
£ 우중충 영국 - Tate Gallery Pimlico역... 역과 거리 곳곳에 있는 TATE갤러리 안내표지판을 보며 쉽게 TATE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몇일전, 이곳 TATE 갤러리에 가려다 TATE MODERN 갤러리로 가서 헛걸음 한적이 있어 그런지 이곳은 더 정겹다 그림 한 점을 보고 싶었다 여행떠나기전 '그림 읽어주는 마녀 박누리'의 싸이월드 페이퍼를 구독하며 재미있게 읽다보니 주인장께서 읽어주는 그림들 대부분이 유럽에 있는 것이다 "오~~~~" 여행에 작은 동기부여를 하나더 찾게 되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페이퍼의 글을 모조리 인쇄하기 시작했고 배낭에 들어갈때는 A4 한권의 엄청난두께가되어 배낭무게를 늘리는데 한몫하게 되었다 프린트중 TATE갤러리 John William Waterhouse의 그림의 소개부분이 지금 내손에 꼬깃꼬깃한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