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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우중충 영국 -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뜨거운 에너지로 터질것 같은 PUB 을 나오니 구름이 살짝 걷히고 오렌지 색 하늘이 보였다 건군이 대뜸 축구를 하러 가잖다 축구? 개 발의 달인이라 군대에서 수비를 도맡은 나에게 축구를 하자고 하다니 ㅡㅡ 축구공 있냐는 나의 질문에 가면다 있다나~? 넓은 잔디공원에 수 많은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건군이 유학생이다 보니 영어로 쏼라쏼라 하더니 바로 경기 투입 동네 축구 그룹인데 다국적 애들과 함께 하는 축구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에 집중이 되었고 경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졌다 넘어지고 헛발질 하며 웃고 그러면서도 시계를 계속 봐야만 했다 저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시간이 다 되었고 나의 빈자리를 매꿀사람을 옆에서 구경하던 구경꾼으로 교체하고 서둘러 튜브를 타고 피카디리 .. 더보기
£ 우중층영국 - 갈등 그리고 축구열기 £ 해가 내리쬐다가도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 것 처럼 먹구름이 가득하다 비가내리며 해가 먹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다 이런 미친날씨가 반복되고 있는 영국의 날씨가 싫다 노총각 호랑이들을 한꺼번에 장가를 보내고 있지 않나 싶다 베트남 처자들과 함께....라고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본다 풋~ ^-^ Tate 갤러리에 보고싶었던 그림을 보러갔다가 층층마다 뒤져도 없길래, 이상하다 싶어 나오는길에 왜 없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들어간 곳은 Tate 모던 갤러리였다 뭥미? -_-;;; Tate 갤러리는 어디 있는거지? 그래서 작품들의 잉크가 뽀송뽀송했던거였군 ... 머리가 멍한상태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티켓을 사기 위해 피카드리 서커스로 향하였다 북적이는 거리와 멋스럽게 보이는 많은건물들, 화려한 영어간판들.. (.. 더보기
<힌디는 필요없다!> 인도영화의 매력과 중독성을 느끼며... 인도에서 인도영화만 5편에 헐리우드영화 2편을 보았다. 제일 처음 라지만디르(TaRaRumPum)에서 보았던 영화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고, 제일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나 싶다. 그후 여행을 다니며 틈틈이 계속 보았고, 볼리우드 top10에 연연하지 않고 무작위로 본결과,... 나머지 3편은 대실망으로 끝났다. - 졸작이 있어야 대작이 빛을 발하는법... - 위의 3편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또 힌디어를 모르는 내가보아도 정말 재미없다고 느꼈던 엉망진창 3편이다. 난 캘커타에서 멋진 영화를 보고, 멋있는 관객들도 보았다. 개봉작이었는데...엄청난 인파로 줄이 길게 늘어져서... 사람의 심리가 또, 그냥지나칠 수 없는거기에... 싼 티켓(0.1%), 섹시한 여주인공들(99%), 널널한시간(0.99%)과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