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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 어리버리 백팩커 파리에서 헤매기 ‘패션의 나라’ 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프랑스 나에게 프랑스는 ‘흑인여자의 아름다움’에 눈이 즐거웠던 나라로 기억되는 나라이다. [흑인은 가난하고, 더럽고, 못생겼다] 흑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했던 나의 머리속을 지우개로 슥슥 지워준 프랑스 작년 가을초 나의 첫 배낭여행지 출발점인 프랑스에 도착해서이다. 경유했던 베트남의 호치민에서 지나치게 긴 경유시간에 더불어 딜레이까지 되서 더욱더 힘들었던 경유 대기시간 나의 몸과 마음도 따라서 지쳐갔다 여행도 시작하기 전에 기다리다 지치면 우습지 않을까? 먹조 자고 하다 보니 어느새 파리에 도착했다. 샤르드골공항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머리속은 공황상태이다. 공항에서 공황상태라니...(-_ - ; 추워~) 하얀 눈으로 가득한 내 머리 무뇌상태로 공항.. 더보기
인도영화에 대한 나의 편견.... 4월의 인도남부는 40~45도를 넘나다는 날씨로 인해... 1리터 물값이 하루숙박비를 넘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날이 더워 보는것도 힘들고, 봐도 본것같지도 않고 감흥은 더군다나 더 없다. 차가운 물만 찾고 햐얀 Limca만 찾게되는 이 비수기 시즌에... 나의 더위를 잊게 하는 관심거리를 찾게되었다. 인.도.영.화 두둥~ 차가운 에어콘바람이 그리워 시간도 때울겸 찾은 영화관!!! 자리에 따라 가격도 달라. 제일 비싼자리로 선택해도... 우리나라 20%수준의 저렴한 영화표, 시간때울겸 찾은 이곳에서 인도를 다시 보게 되고, 인도영화에 대한 나의 편견을 바꿔버리게 된다. 인도하면 못사는 나라 지저분한 나라로 생각해서 그들의 영화도 같을 꺼라는 나의 생각에 똥침을 놓아버렸다. 중간중간 나오는 뮤지컬스타일의.. 더보기
내 카메라... 난 늘 고민했다. "이런 그지같은 카메라를 봤나? 8개월간 여행하면서 찍어대면서 "아~~~" 하고 오늘에서 나의 카메라를 조금 알게 되었다. -여행중에 나를 조금씩 알아가듯이 말이다.. 줌없이는 흔들림이 셔터스피드가 좀 나오고 조리개도 밝아서 흔들려도 커버가 되어서 잘나오는 것이구, 광각줌 특히 12x줌에서 조리개 더 좁아지면서 조그만 흔들림에도 민감하게 찍혀서 많이 흔들리게 나오는 것이었다. 난 지난 8개울동안... 카메라 탓, 렌즈 탓, 나의 편견으로 나의 카메라를 불신하고 괄시해온 것이다. 테크닉에는 한치 의심도 없었다고 믿었던 나를 다시 돌아보고자 한다. i LoVe My S2is!! -인도 조드뿌르에서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