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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AsiA/tAiWAn

?+ㅡ.-? 언니들은 어디로? ?-.ㅡ+?

타이페이에서 이곳저곳 쑤시고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비행기표 환불하고 배편도 알아보며 떠날 준비를 한다.

남쪽... 대만친구가 사는 타이쩡으로 가자!

폐달을 밝으며 습관처럼 하늘을 올려다본다.
주변에 달리 볼것도 없다.
가을하늘의 맑고 푸른하늘, 높은 구름은 어디로 갔는지...,
계속 하늘을 보고 퉁퉁거린다.

일주일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하늘이 그립다.
하늘에 스모그로 인해 탁탁하면 가슴까지 답답함을 느낀다.

저 멀리
나의 서행해야만 하는 구간이 저앞에 보인다.
우리 언니들~ > .,<
서행을 하며 시선은 우측 2시방향으로 고정한다.



'다리에서 부터 올라간다~ 올라가는구나~'

'언니~~~~!!!'

[허걱!!!]

점 ....,,

'아줌마? 할머니? 이곳에는 어쩐일이세요?'

서행이 아니라 과속을 했어야 할 구간이었다. ㅡㅡ;;;

다음 집도, 그 다음집도...
모두 어느정도 나이 지긋하시다.
시골이라 처자들은 다들 도시로 상경했나보다.

도시화 집중문제는 이곳도 마찬가지나구 퉁퉁거린다

활력소 없어진 나는 하늘을 보며 퉁퉁거리고 있다.

'빨리 시골을 벗어나야지' 꿍얼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