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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惡縡 Part 1 베트남 호치민에는 볼것도 없고, 돌아다녀 봐도... 그렇게 자극적이면서 나의 눈(장기여행자의 게슴치레한 눈)을 끄는 것들도 없고, 몇군데 사진몇장 찍는걸로 호치민 구경은 이렇게 끝을 내고, 로컬마켓을 찾아다니며 관광객의 가격이 아닌 로컬 가격으로 한국아주머니의 스킬 가격 깍기로 가격을 깍아대며 먹거리를 즐기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을때 쯤... 잠깐 긴장을 늦추고 있었나?... 짐이 하나 확! 줄어버렸다. 짐이 무거워서 힘이 좀 부쳤는데... 흐흐.흐흑. 도미토리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잘가라...1년동안 고마웠다.' 뭐...큰 충격은 없고, 내 탓이거니 하며 일본애들과 저녁먹으러 갔고, 무자게 비싸고 양은 안차서 ㅡㅡ;; 섭섭 한창 먹고 에너지를 보충한다음 폐달질을 할 시기인데...(우~ 배고.. 더보기
내 카메라... 난 늘 고민했다. "이런 그지같은 카메라를 봤나? 8개월간 여행하면서 찍어대면서 "아~~~" 하고 오늘에서 나의 카메라를 조금 알게 되었다. -여행중에 나를 조금씩 알아가듯이 말이다.. 줌없이는 흔들림이 셔터스피드가 좀 나오고 조리개도 밝아서 흔들려도 커버가 되어서 잘나오는 것이구, 광각줌 특히 12x줌에서 조리개 더 좁아지면서 조그만 흔들림에도 민감하게 찍혀서 많이 흔들리게 나오는 것이었다. 난 지난 8개울동안... 카메라 탓, 렌즈 탓, 나의 편견으로 나의 카메라를 불신하고 괄시해온 것이다. 테크닉에는 한치 의심도 없었다고 믿었던 나를 다시 돌아보고자 한다. i LoVe My S2is!! -인도 조드뿌르에서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