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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 스페인 바르셀로나 - 감정을 복받치게하는 가을하늘! 눈꺼플이 천근, 딱 천근이다 쌍커플도 없는게 이리 무거울 수가... ㅡㅡ;;; 이른아침 숙소에 도착하여 배낭을 풀자 마자 다시 외출준비를 해서 숙소를 나왔다 마드리드에서 만난 한 여성분께서 분수쇼가 볼만하다고 하며 꼭 보라고 강추해주셨길래, 관광지도를 얻을겸 보이는 관광안내소로 들어갔다 분수쇼는 평일은 쉬고, 금,토,일만 한다는 안내소직원의 말을 듣고 안타까워할 힘도 없이 안내소를 나와버렸다. 졸려 돌아가실 지경이다. 일기장의 흔적을 보며 기억이없어 끄적거림은 기억을 지배하는 것을 알았다. '몬주익언덕의 박물관, 아담하고 예쁘게 잘 만들어놓았고, 오래된 성화들이 많았고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다.’ ‘센스는 찾아볼 수 없다.’ ‘박물관에서 한 숨자고 나니까 좀 살것 같다’ 박물관이 수면효과가 좋은곳이란 생각.. 더보기
## Before 싱가폴 말라카에서 180km정도 떨어진 이곳..., 이정표를 보니 남쪽으로 16km 정도 가면 쿠쿡 이 동쪽으로 60km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국경이 나온다. 나의 발목을 잡은 이도시는 운치 있는 바다를 가지고있다. '해지는 거나 보고 갈까?' 해질 때쯤 다시 이곳을 찾았다. 조금전과는 달리 물이 많이 빠져 물속에 잠겨있던 돌이 알몸을 드러내고 있었다. 난 지금,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노점에 ice커피를 주문하고 테이블을 차지하고 가을의 석양을 감상하고 있다. 여름같은 가을의 이곳날씨를 생각하면 마냥 더울 것 같았는데..., 해가 기울면서 바다 바람이 스잔히 불어보며 나의 몸을 식혀주고 있다. 살짝 싸늘해 지며... 후회한다. 'ice말고 hot을 시키는건데...' 12방향(난 역시 스타세대...ㅡㅡb)에 꽤 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