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 우중충 영국 - 미안, 빈대좀 붙자 £ 바르셀로나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영국행 비행기를 오를 수밖에 없었다. 지금생각하면 뭐가 그리 급했던것일까,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에서 몇일 더 있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영국 유학중인 동생이 영국오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적어준 종이가 내손에 꼭 쥐어져 있다. '아~! 근데 왜이리 안받는걸까? ' 소문이 무성했던 영국 입국심사로 긴장을 했다가 풀려서 그런지 배가 출출하다 옆 까페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공항벤치에 앉아 한입씹으며 입국심사를 회상한다 입국심사관의 물음에 멀뚱멀뚱 눈만 깜박이는 나 미소로만 대답해주던 나의 모습에 지금은 빙그레 미소만 지어진다 나의 미소가 심사관에겐 썩소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귀에 리턴티켓이란 소리가 들려 혹시나해서 티켓을 심사관에게 건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