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미술관들의 그림을 보다보면
간혹 작품들 중엔 우리의 눈(비 미술인)으로 봐도
'나도 이정도는 그리겠다~ ' 라고 으름장을 던질 수 있는 그림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그림들을 접할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그림의 실력은 중요하지 않군...,
자신이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잘 전달 하는게 더 중요하겠군... '
' 빼어나게 잘 그리는 것보다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어야 겠구나..., '
못그리는 자의 작은 생각 비틀기겠지만 그동안
너무 잘그릴(기본!기본!기본! 기본만 따지다)려다 더 큰것(꿈)을 놓치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세상에 이름석자 남기려던 피 끊는 20대는 게으름으로 막이 내려갔고
30대의 시작과 함께 창작의 고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는 새로운길로 접어 들었다
행복한 비명, 만화가의 길위에서 지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