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록 지금 그지꼴로 돼지껍데기의 야들야들 함을 입속에서 느끼며
따듯한 밥 한숟가락 떠넣고 우물거리고, 칼칼한 목을 축이기 위해
이슬이 송송 맺혀있는 캔맥주 들이키고는 혀바닥에서 전해지는 맛과
배에서 오는 포만감을 느끼며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내 비록 지금 그지꼴로 돼지껍데기의 야들야들 함을 입속에서 느끼며
따듯한 밥 한숟가락 떠넣고 우물거리고, 칼칼한 목을 축이기 위해
이슬이 송송 맺혀있는 캔맥주 들이키고는 혀바닥에서 전해지는 맛과
배에서 오는 포만감을 느끼며 무아지경에 빠져든다.